[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이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에 대한 인종청소 의혹을 받고있는 미얀마를 상대로 추가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카티나 애덤스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현지 시간으로 22일, "인종청소와 잔혹행위에 책임이 있는 이들이 반드시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며, "미국법과 국제법에 따른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21일 로힝야족 반군 토벌을 지휘한 미얀마 군부의 마웅 마웅 소 전 라카인주 서부지역 사령관을 인권탄압 혐의로 제재 대상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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