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아프리카 남부국가 잠비아가 콜레라 확산을 막기 위해 여권발급을 임시 중단했다.
외신에 따르면 잠비아 정부는 현지시간 10일 수도 루사카에서 여권발급을 임시로 중단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콜레라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최근 잠비아 정부는 루사카에서 노점상과 공공집회를 금지하고 모든 학교에 이번 주로 예정됐던 개학을 연기하도록 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잠비아에서 콜레라로 67명이 숨졌는데, 이 중 62명이 루사카에서 발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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