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독일, 출산 휴가 기간 늘릴 수 있는 부모보조금 신청자 점점 늘어

  • 등록 2018.01.16 04:01:01
크게보기

독일, 출산 휴가 기간 늘릴 수 있는 부모보조금 신청자 점점 늘어
 
독일의 사회복지 모델 '엘턴겔트 플러스(Elterngeld Plus, 정부 지원 부모보조금)'의 수혜자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이다. 
독일 언론 <Die Zeit>는 연방 가족복지부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엘턴겔트 플러스 제도 신청 및 수혜자가 그 실시 연도인 2015년 이래로 현재까지 두배 가까이 증가해 약 28%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특히 튀링엔 주에서는 38.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독일에서 출산 휴가는 출산 6주 전부터 출산 후 8주까지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독일 정부는 2015년 부터 양쪽 부모가 파트타임으로 근무할 경우에, 보조금(150-900유러)을 반으로 줄이는 대신 휴직기간을 28주까지 연장할 수 있는 제도, 이른바 '엘턴겔트 플러스(Elterngeld Plus)' 제도를 실시하였다. 부모 양 측이 파트타임으로 한 달에 25-30시간을 근무할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4주를 더 연장할 수도 있다. 이 제도가 처음 실시 될 당시 신청자는 10% 미만이었으나 최근 2년 사이에 28%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복지부 장관 카타리나 발레이(Katarina Barley, 사민당)는 '엘턴겔트 플러스 제도를 통해 여성들이 출산 후에도 계속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버지들도 자녀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Patrick Pleul/dpa>

독일 보도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유로저널(http://www.eknews.net)
데일리연합 온라인뉴스팀 (김은미) 기자 hidaily@naver.com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1661-8995 사무소 :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620번지, 3층 (삼성동) | 발행인 : (주)데일리엠미디어 김용두 월간 한국뉴스 회장 : 이성용 | 주)한국미디어그룹 | 사업자번호 873-81-02031 | 충북 청주시 흥덕구 풍년로 148, 7층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