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러시아 스캔들' 사건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해임을 지시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 지시에 도널드 맥갠 백악관 법률 고문은 명령을 따를 바엔 차리리 옷을 벗겠다고 맞섰고,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재앙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워싱턴포스트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뮬러 특검을 해임하려다가 백악관 내부 반대로 생각을 바꾼 것이 맞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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