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플로리다 총기 난사 사건의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계속되는 학교 총기 참사에 분노한 시민 1천여 명이 플로리다주 연방법원 앞에 모였다.
총기 규제 팻말을 들고 총기안전법 입법을 요구하고 있다.
플로리다 총기 참사에서 살아남은 한 여고생은 전미총기협회로부터 거액의 기부금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대규모 집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총기 사고 현장 인근에서는 대형 총기쇼가 열리기도 했다.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올해는 취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주최 측은 예정대로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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