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역사적 순간을 직접 보라며 현장을 생중계한 CNN은 트럼프와 김정은을 동시에 이끌어 낸 우리 외교력을 치켜세웠다.
주한 미국대사와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 협상을 이끌어갈 주요 자리가 비었다며, 미국 정부가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유럽 언론들도 70년 동안 적대적이었고 얼마 전까지도 서로를 비방했던 두 지도자의 만남에 의미를 부여했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하나의 역사적인 회합'이 될 것이라고 전했고 프랑스 르몽드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다면서도 '예상하지 못했고 극적'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도 관련 소식을 "대사건"이라고 부르며, '전쟁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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