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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더리 스쿨, 재정 압박으로 한 학급당 학생수 늘어

  • 등록 2018.03.13 02: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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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더리 스쿨, 재정 압박으로 한 학급당 학생수 늘어
 
영국 세컨더리 스쿨의 반 정원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노조 연합은 교육부가 발표한 공식 자료를 인용해 잉글랜드의 62%에 달하는 세컨더리 스쿨의 반 정원수가 2년전보다 늘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노조 연합은 이 같은 이유가 재정 지원이 줄어든 세컨더리 스쿨들이 예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교직원 수를 줄이면서 비롯된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가디언
 
노조 연합에 속한 Association of School and College Leaders의 Geoff Barton은 "우리는 재정 압박으로 인해 교실 크기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고해왔다."고 언급하며, "이렇게 한 반의 정원수를 늘이는 것은 학교들이 원치 않은 것이지만 이 방법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고 주장했다.
 
Barton은 정원수가 늘어난다는 것은 학생 개개인들이 지원을 적게 받게 되고 선생님들은 더 많은 압력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요크의 세컨더리 스쿨이 이와 관련해 최악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가디언지는 전했는데, 요크 세컨더리 스쿨의 한 반 정원수는 지난 2015-16년에 18명에서 현재 21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국적 수치를 보면 2015년에 한 반 정원수는 20.1명이었는데 지난해는 20.8명으로 늘었으며, 150개 지역중에 평균에 속하는 정원수를 가진 곳은 21개 지역에 불과했다. 
 
한편, 이러한 수치에 대해 교육부는 어떠한 응답도 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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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온라인뉴스팀 (김은미)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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