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패션브랜드 지방시를 창립한 프랑스의 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가 91살의 나이로 별세했다.
지난 1927년 프랑스의 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그는 파리에서 순수미술을 공부한 뒤 25살의 나이에 첫 컬렉션을 열었다.
1950년대부터 60년대 지방시는 여성스럽고 세련된 드레스를 디자인해 이름을 날렸다.
특히 배우 오드리 헵번의 영화를 위해 제작한 의상이 크게 화제를 모았고 전반적으로 그의 디자인은 여성의 우아함을 극대화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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