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에서 또다시 학생이 교내에서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시간 20일 오전, 미국 메릴랜드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17살 남학생이 교내에서 총기를 발사했다.
같은 학교 남학생 한 명과 여학생 한 명이 총에 맞았다.
무장한 학교 보안관이 즉시 진압에 나섰고 총격범은 교전 중에 숨졌다.
총기를 난사한 학생과 총에 맞은 여학생은 과거에 교제했던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플로리다 주에서 발생한 총기난사로 17명의 학생이 숨지면서 총기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여론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