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러시아가 미국 외교관 60여 명을 추방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재 미국 영사관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같은 조치에 따라 미국 외교관들은 다음 달 5일까지 러시아를 떠나야 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재 미국 영사관은 이틀안에 업무를 중단해야 한다고 러시아 현지 통신들은 덧붙였다.
앞서 영국에서 발생한 '러시아 이중스파이 독살시도' 사건과 관련해 미국은 자국과 유엔에 주재하는 러시아 외교관 60명을 추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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