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지난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 측과 연계됐던 데이터 회사가 애초 알려진 5천만 명보다 훨씬 많은 8천7백만 명의 페이스북 이용자 정보를 갖고 있었을 수 있다고 페이스북이 밝혔다.
페이스북은 "케임브리지대학 교수의 성격 퀴즈 앱을 내려받은 이용자 27만 명의 친구 권한을 가진 사람을 모두 합산한 결과 이 수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현지시간 4일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를 입력해 이용자를 검색하는 기능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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