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시리아 반군 지역의 화학무기 공격으로 죽거나 다친 피해자들의 체내에서 염소가스와 신경작용제 성분으로 판단되는 물질이 검출됐다고 미국 NBC 방송이 보도했다.
미국 정보당국이 시리아 동구타 지역의 병원에서 피해자들의 소변과 혈액 표본을 얻어 분석한 결과, 이들 표본은 화학무기 성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정부 관리들은 시리아가 과거 신경작용제인 사린 가스를 염소가스에 섞어 공격에 사용한 적이 있으며, 아사드 정권은 지난 6개월간 반군에 대해 여러 차례 염소가스 공격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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