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가정용 전기 누진세 완화 7~8월 한정, 누진구간 확대

  • 등록 2018.08.08 18:01:10
크게보기


올여름 7~8월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세가 한시적 완화된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폭염에 따른 전기요금 지원대책’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더위가 심한 7~8월간 1단계, 2단계의 누진 구간을 100whk씩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백운규 장관은 “대내외적으로 개편의 필요성이 있지만 전기요금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AMI가 보급되면 실시간으로 사용량 통계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요금 대책을 세울 수 있지만 보급률이 낮은 현재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시적 누진제 완화 결정은 2016년에 이어 3년만이다.

앞서 정부는 2016년 8월에도 100kWh 단위의 6단계 누진구간을 50kWh씩 확대하는 방식으로 요금 부담을 완화한 바 있다.

누진제 완화로 2761억원 규모의 전기요금 인하분에 대한 재원마련 대책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백 장관은 “한전의 어려운 상황을 알고 있다”며 “2016년 누진제 완화 당시 에너지 특별 기금을 사용하는 방법과 국회에서 발의된 재난 발생시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전건주 기자 chonchu@naver.com


데일리연합 온라인뉴스팀 전호성 & (길림신문통신) 기자 hidaily@naver.com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1661-8995 사무소 :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529, 5층 5346호 (역삼동,함양재빌딩) | 발행인 : (주)데일리엠미디어 김용두 월간 한국뉴스 회장 : 이성용 | 주)한국미디어그룹 | 사업자번호 873-81-02031 | 충북 청주시 흥덕구 풍년로 148, 7층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