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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 부회장 체포 여파 '일파만파'

  • 등록 2018.12.08 04: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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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의 요청으로 중국 화웨이 부회장이 체포됐다는 소식에 전 세계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가까스로 재개된 미중 무역협상에 화웨이 악재가 불거지면서 뉴욕증시는 시작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7백 포인트 넘게 급락했으나 낙폭을 크게 줄여 0.32% 하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상승 반전했다.


미·중간 무역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는 장중 내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유럽 증시는 3% 이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날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증시도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전 세계 증시 모두 화웨이 악재가 강타했다.


이는 중국 화웨이 창업주의 딸인 멍완저우 부회장이 미국의 요청에 따라 캐나다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중 갈등이 커질 거라는 위기감이 낙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기술 강국 부상을 막으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속내가 깔린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는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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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아연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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