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재한 외국인 대상으로 독립기념관 릴레이 탐방 -
법무부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독립기념관 탐방 교육을 실시합니다.
- 이번 교육은 재한 외국인들에게 3‧1운동부터 임시정부 수립까지의 과정을 현장 탐방을 통해 생생하게 경험하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사회통합을 다지기 위하여 마련되었습니다.
❍ 이번 행사에는 전국 출입국·외국인청(사무소)별로 결혼이민자, 동포, 유학생 등 약 600여 명의 외국인들이 3월 5일부터 29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합니다.
- 이를 위해, 독립기념관은 100주년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3·1운동 전시관과 역사 전시관 관람을 외국인 눈높이에 맞추어 이해하기 쉽도록 진행하고 도자기에 태극기를 그리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하였습니다.
- 법무부도 외국인의 참여를 장려하는 차원에서 독립기념관을 탐방한 외국인에 대해서는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 시간에 참여한 실적으로 인정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사회통합프로그램 >
국내 정착을 원하는 이민자들에게 한국어, 한국사회이해(법, 정치, 경제, 역사, 문화 등) 등의 교육과정과 생활정보 및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 최대 485시간으로 구성되며, 사회통합프로그램 이수 시 귀화·영주시험 면제 등 혜택 부여
❍ 베트남 결혼이민자 이윤정(28, 인천)씨는 “베트남도 과거 식민 지배에 맞서 독립 운동을 했던 역사가 있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수업 중에 책을 통해 3‧1운동에 대해 배웠지만 실제 역사의 현장으로 간다고 하니 배울 것이 많을 것 같다.”고 참여에 대한 기대를 밝혔습니다.
❍ 차규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참가자들에게 “여러분들이 우리의 역사를 알고 공감하는 것은 사회통합 차원에서 꼭 필요한 일이며 이번 교육으로 내·외국인이 함께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법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