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문 대통령, 카자흐스탄 '비핵화 노하우'로 북핵문제 방안 모색

  • 등록 2019.04.24 04:06:43
크게보기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의 전·현직 대통령을 잇따라 만나 '비핵화 노하우'를 공유하고 북핵문제 타개 방안을 모색했다. 
 
1991년, 옛 소련이 남긴 핵무기와 ICBM을 물려받아 세계 4위 핵 강국이 됐던 카자흐스탄은 당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보수 민족주의와 이슬람주의 세력의 '핵보유' 주장을 거부하고 핵 포기를 결단했다. 
 
카자흐스탄은 이후 4년 간 핵무기와 ICBM 반출, 핵물질 제거 등을 이행하며 비핵화를 완료했고 미국과 국제사회는 경제적 지원과 안전보장으로 응답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토카예프 대통령과 만나, 이같은 카자흐스탄식 비핵화가 크게 참고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비핵화 결단의 당사자인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도 만났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핵을 내려놓고 경제를 선택하는 게 국민을 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고,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핵을 포기하면서 신뢰를 얻었다"며 지지의 뜻을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청산리·봉오동전투 100주년인 내년,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을 희망했고 토카예프 대통령은 "직접 챙기겠다"며 화답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제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1661-8995 사무소 :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620번지, 3층 (삼성동) | 발행인 : (주)데일리엠미디어 김용두 월간 한국뉴스 회장 : 이성용 | 주)한국미디어그룹 | 사업자번호 873-81-02031 | 충북 청주시 흥덕구 풍년로 148, 7층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