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식에는 이교범 시장을 비롯해 김승용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위례길 사람들 및 시청 산악회 회원,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교범 시장은 축사를 통해“단절된 위례둘레길의 아쉬움이 이번 하남위례교 준공으로 드디어 채워졌다”고 말했다.
이어“하남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사탐방길은 물론 단절된 문화생활권을 연결하는 소통의 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위례교는 지난 1987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단절된 한강~덕풍공원~이성산성~남한산성 구간을 연결한 인도교로 53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폭 7.5m, 길이 109m 규모로 지난 1월 착공해 완공됐다.
한편, 준공식이 끝난 후 위례길 사람들, 하남시 산악회 등 500여 명이 완성된 위례둘레길의 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걷는 행사를 열었다.
정성식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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