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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과 다툰 30대 男, '광란의 질주'로 사상자 19명

  • 등록 2014.10.31 13: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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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다툰 30대 남자가 홧김에 술을 마시고 광란의 질주를 벌여 2명이 죽고 17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29일 오전 7시,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후베이성(湖北省) 스옌시(十堰市) 팡현(房县) 청관진(城关镇) 선눙로(神农路) 구간을 1.5km 가량 달리며 지나가는 행인들을 잇따라 들이박았다.

이로 인해 행인 19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2명은 결국 사망했다. 남자는 질주 후 도주하려 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범인은 1980년생인 덩중쿤(邓仲昆)이었다. 그는 여자친구와 다툰 후 술을 마시고 여친에게 부상을 입혀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온바오 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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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뉴스팀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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