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센터에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3개국 18세 이상 국민 4만7천6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 응답자 중 59%가 자신의 생활에 행복감을 느낀다고 답한 반면 한국인과 일본인의 행복감은 각각 47%, 43%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 대상 43개국 중 생활 만족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멕시코(79%)였다. 이어서 이스라엘(75%)과 베네수엘라(74%), 브라질(73%)이 2~4위에 올랐다.
센터는 "이번 조사 결과는 아시아 신흥국가 국민은 선진국 국민이 몇년전 가졌던 돈, 물질이 가져다주는 행복감을 나날이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돈, 물질이 최소 행복감을 느끼게 해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4개 신흥국가 국민 중 행복감을 느낀다고 답한 비중은 평균 50%였다. 이 중 중국인 비중은 2007년 26%보다 대폭 향상된 59%였으며 인도네시아인은 35% 오른 58%, 말레이시아인은 36% 오른 56%로 각각 향상됐다.
온바오 강희주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