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빌딩에서 '보험 민원·소비자보호대책 세미나와 결의대회'가 열린
가운데 보험업계 임직원을 대표해 LIG손보 홍성준 상무(왼쪽), 한화생명 김현철 상무(오른쪽)가 결의
를 선서하고 있다. (사진=생명보험협회 제공)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보험 민원 해소와 소비자보호 중심의 업무체계 구축을 위한 세미나가 열려 보험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생명ㆍ손해보험협회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빌딩에서 '보험 민원ㆍ소비자보호대책 세미나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학계, 소비자단체, 언론계, 생ㆍ손보 업계 등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의 민원감축 추진현황과 현안사항에 대한 재점검, 우수사례 발표 등과 더불어 보험소비자보호ㆍ지속적인 민원감축 추진을 위한 각오 등이 발표됐다.
이어 계명대학교 김성숙 교수 등이 나와 '보험 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한 보험소비자보호 방안' 등을 주제발표했다.
김성숙 교수는 "보험사의 자율적 분쟁 해결 활성화 등을 통해 보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민원감축을 통한 신뢰도 제고가 보험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춧돌이라는 점을 보험업계가 재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세미나에서 제기된 여러 대안들과 업계의 의견을 검토해 필요한 부분은 제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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