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이트 광고를 보고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사들여 흡연한 가수․유학생․대학생 등 27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 등 국내 판매책들은 미국에서 대마초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박모씨와 SNS로 연락, 서울 천안 대구권 등 지역별로 국내 판매지역을 나누어 대마초를 판매했다.
박씨는 미국에서 대마초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며 국내 지역 판매책에게 대마초를 국제우편을 통해 대량 유통시킨 후 지역 책임자를 통해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이트 운영자에 대해 인터폴을 통해 수배조치 하는 등 아직도 검거되지 않은 구매자들에 대해서도 확대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 마약거래 사이트가 증가하고 SNS 등 은밀하게 거래되고 있어 단속이 쉽지 않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유사 범죄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조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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