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제주시, 태풍‘종다리’북상에 따른 선제적 대응방안 논의

  • 등록 2024.08.20 12:30:05
크게보기

수방자재, 응급복구장비 전진 배치, 재해취약지역 출입 통제 실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박영우 기자 | 제주시는 제9호 태풍 ‘종다리’북상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19일 오후 5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완근 제주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기상청 예보관, 제주시 전 국장이 참석해 태풍‘종다리’북상에 대비한 부서별 중점 관리사항을 공유하고, 주요 조치계획 등을 검토했다.

 

제9호 태풍 ‘종다리’는 올해 제주에 영향을 끼치는 첫 태풍으로 일부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제주시는 분야별 사전대비를 통해 태풍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안전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집중호우 대비 수방자재(모래주머니, 마대 등)와 응급복구장비(양수기 등) 작동을 점검해 피해 예상 지역에 전진 배치하고, 재해취약지역은 출입을 사전 통제한다.

 

또 하천 인근 저지대 주차 자제를 권고하고, 농경지 침수 방지를 위한 각종 농어업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강풍과 폭우로 2차 피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현수막 등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해수욕장 파라솔 철거 조치, 저류지 인근 지장물 제거 등도 병행한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경찰, 소방,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해수욕장과 저지대 해안가 등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과 예찰을 강화해 달라”고 전하면서, “태풍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

박영우 기자 phr0203@nate.com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0505-831-7000 사무소 :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529, 5층 5346호 (역삼동,함양재빌딩) | 발행인 : (주)데일리엠미디어 김용두 월간 한국뉴스 회장 : 이성용 | 주)한국미디어그룹 | 사업자번호 873-81-02031 | 충북 청주시 흥덕구 풍년로 148, 7층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