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자체 경연대회'에서 최종 2위로 입상한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CPR 숙려 캠프'팀이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왼쪽서 세 번째)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영진전문대]](http://www.dailyan.com/data/photos/20250417/art_17452003380158_aa5115.jpg)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홍종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주관한 '제1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자체 경연대회'에서 대학생 참가팀 중 최고상으로 입상하며, 생명존중 교육 실천에서도 빛나는 역량을 발휘했다.
유아교육과 'CPR 숙려 캠프'팀은 지난 17일 대구북부소방서 대강당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일반부 최종 2위를 차지해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대구 지역 각 소방서에서 선발된 학생부 4팀, 일반부 5팀 등 총 9개 팀 5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심정지 등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퍼포먼스(연극) 형식의 심폐소생술 시연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1학년생으로 구성된 'CPR 숙려 캠프'팀(장온유, 주형우, 백민아, 신혜수, 배서이, 박지민)은 북부소방서 대표팀으로 선발돼 이 대회 일반부 부문에 출전했다. 이들은 정확한 가슴 압박 기술과 실제 상황을 생생히 재현한 연출력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깊이 체감했으며,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기술의 가치를 몸소 느꼈다고 전했다.
장온유 학생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술을 배운 점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으며, 주형우 학생은 "응급 상황이 오더라도 누구보다 먼저 행동할 자신이 생겼다"고 전했다. 박지민 학생은 "실제처럼 훈련한 덕분에 CPR을 자신 있게 수행할 수 있었고,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배서이 학생은 "팀원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었고, 도움을 주신 소방관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했고 신혜수·백민아 학생은 "열심히 준비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지도해주신 북부소방서 소방관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실천적 경험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갖춘 유아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