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 홍보 포스터. [문경시청 제공]](http://www.dailyan.com/data/photos/20250417/art_17452005306052_0298b4.jpg)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문경시는 대구·경북의 대표 로컬 베이커리를 한자리에 모은 '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가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문경시 점촌점빵길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관하며,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가 후원한다.
이번 빵 축제는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운영하는 <동네빵집관>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빵을 생산하는 '미니 동네빵집'을 운영하며, 문경 <삼일제과> 오미자 쌀 카스테라, <으네마켓> 문경 오미자빵, <고더스 커피 로스터리> 어니언 크림치즈 베이글, <문경하루> 애플파이, <모글리 발효빵집> 호밀 지팡이, <솔트퍼핀> 문경약돌 소금빵, 대구 <삼송빵집> 통옥수수빵, <포아르> 코코넛 볼, <미소 띤 하루> 마시멜로 초코 구름빵, 구미 <최권수 베이커리> 우리밀 미니롤, <케익하우스 밀레> 우리밀 모카번, <신라당 베이커리> 베이쿠미 구미빵, 김천 <마루 베이커리> 앙버터 크루아상, <투마루> 호두먹빵, 경산 <섬섬밀밀> 활화산 빵, 울진 <오븐 이백도씨> 소금빵 등 대구·경북 20여 곳 찐 맛집 빵을 직접 맛보고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빵지순례가 점촌점빵길에서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25일 오후 6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패션왕을 찾아라' 예선전이 열린다. 이 행사는 '빵'을 테마로 한 의상 패션쇼로, 만 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450만 원 상당의 문경사랑상품권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2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디저트 경연대회'가 열려 제과·제빵 애호가와 전문가들이 실력을 겨룬다.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상금 240만원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빵 레크리에이션', '포춘쿠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중 26일 '2025 문경시 소상공인 페스타', 27일 '제2회 점촌1동 돈달축제'도 함께 열려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는 문경과 대구·경북의 개성 있는 베이커리를 점촌원도심에서 한눈에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축제장 곳곳에 재미와 맛이 넘치는 이번 빵 축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