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롯데렌탈의 상용차 금융 전문 자회사 롯데오토리스(대표 김태민)가 상용차 고객을 위한 신규 할부 금융상품 2종을 15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잔가보장형 할부대출과 ▲특장 할부대출로, 운용리스의 장점을 접목하면서도 고객의 자산화 니즈에 대응한 구조다.
‘잔가보장형 할부대출’은 계약 만기 시점의 중고차 예상 가치를 잔존가치로 설정해, 차량 가격에서 이를 제외한 나머지만 분할 납부하게 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고객은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만기 시 ▲차량 인수 ▲반납 중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실제 매각가가 잔존가치를 초과할 경우, 차액은 고객에게 환급된다.
‘특장 할부대출’은 윙바디, 파워게이트, 탑차 등 구조변경이나 자기인증이 필요한 특장 비용까지 할부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롯데오토리스는 제휴 특장업체와 함께 고객별 업종에 최적화된 맞춤형 차량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기존 리스 고객에게 제공되던 정비 서비스도 할부 고객에게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고급형 서비스는 방문 점검에 더해 주요 부품 점검·수리까지 포함되며, 실속형은 필수 소모품 교체 중심으로 합리적인 비용이 장점이다.
롯데오토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상품정보와 함께 전문 상담사를 통한 맞춤 금융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상용차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 맞춤형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