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용 기자 | 천혜의 자연환경과 농촌관광 자원을 갖춘 충북 괴산군이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송인헌 군수와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은 21일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 서명운동 동참’이라는 표어를 들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송 군수는 “청주공항은 괴산에서 1시간 이내로 이동 가능한 가장 가까운 관문공항”이라며 “괴산의 관광과 생활 인프라를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서명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도 “군의회도 공항 접근성 향상이 괴산 발전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도민 여론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산막이옛길, 연풍문화재단지 등 자연과 문화자원을 갖춘 청정 관광도시이지만 관광 수요확대와 지역정주기반 확대에 한계가 있다.
청주공항과의 연계는 괴산의 관광 활성화뿐 아니라 귀농·귀촌 정착, 문화자원 활용 확대 등 지역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운동은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되며, 충청북도는 시·군, 지방의회, 시민단체 등과 함께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