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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다시 최고로” 장용호 총괄사장 첫 메시지…‘실행’과 ‘원팀’ 강조

  • 등록 2025.06.02 11: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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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호 신임 총괄사장, 전 임직원에 이메일 레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추진”
운영 개선·현장 실행력 강조…“OC·CIC 중심 OI 강화에 전사적 투자”
“제가 먼저 앞장서겠다”…17년 만의 복귀, 위기 속 리더십 시험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장용호 신임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첫 메시지를 전달하며, “SK이노베이션을 다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2일 계열 전 구성원에게 이메일 레터를 보내 “지금은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 개선(OI), 그리고 ‘원팀 스피릿’을 핵심 실행 전략으로 제시했다.

 

그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전사적인 힘을 결집해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반드시 실행으로 옮기자”고 독려했다. 이어 “OC(사업 자회사)와 CIC(사내 독립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에서 직접 방안을 발굴하고 실행하는 OI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위한 투자는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구성원들의 단합을 강하게 요청했다. “우리 앞에 닥친 숙제는 한마음 한뜻이 아니면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라며, “위기를 넘기기 위해 SK이노베이션 계열 리더와 구성원이 ‘원팀’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제가 가장 먼저 앞장서겠다. 여러분도 원팀 스피릿으로 힘을 모아 달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장용호 SK㈜ 대표이사를 총괄사장으로, 추형욱 SK E&S 사장을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이는 최근 실적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 심화 속에서 이뤄진 수장 교체다. 전임 박상규 총괄사장은 건강상 이유 등으로 사임했다.

 

장 사장은 1989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한 뒤, SK㈜·SK머티리얼즈·SK실트론 등을 두루 거친 ‘SK 맨’이다. 17년 만에 친정 SK이노베이션으로 복귀하며,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재의 어려움을 넘기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최민준 기자 minj00n.oo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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