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본격 시행 임박: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은?

  • 등록 2025.07.25 07:40:03
크게보기

탄소 배출량 많은 수입품에 관세 부과하는 EU의 CBAM, 국내 기업의 준비 상황과 향후 전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본격 시행을 앞두면서 한국 기업들의 대응 전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CBAM은 탄소 배출량이 많은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로,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한국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CBAM의 핵심은 탄소 배출량이다. EU는 수입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을 평가하여, 배출량이 높은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자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력과 함께, CBAM의 규정을 충족하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단순한 탄소 배출량 감축만으로는 부족하며, EU의 엄격한 감시 및 검증 시스템을 고려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

 

특히, 철강, 시멘트, 화학 등 탄소 배출량이 많은 산업 분야의 기업들은 CBAM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기업들은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CCS) 도입, 에너지 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전환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더 나아가, CBAM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해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고, 정부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

 

정부 차원의 지원 또한 중요하다. 정부는 기업들의 CBAM 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 지원, 컨설팅 제공, 국제 협력 강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CBAM 규정의 합리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한국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상호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EU의 CBAM 시행은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에 대한 성공적인 대응은 단순히 규제 준수를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불가피한 흐름이며, CBAM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CBAM의 영향과 한국 기업들의 대응 전략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분석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CBAM 시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송은하 기자 songkmy@naver.com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0505-831-7000 사무소 :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529, 5층 5346호 (역삼동,함양재빌딩) | 발행인 : (주)데일리엠미디어 김용두 월간 한국뉴스 회장 : 이성용 | 주)한국미디어그룹 | 사업자번호 873-81-02031 | 충북 청주시 흥덕구 풍년로 148, 7층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