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최근 탄소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기업들에 대한 압박이 강화되면서 ESG 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세계 각국 정부와 투자자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소극적인 기업들에 대한 투자 제한과 규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들의 ESG 경영 전략 수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경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도입하여 탄소 배출량이 많은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는 수출 기업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탄소 감축 노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과 중국 등 다른 주요 국가들도 탄소 배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기업들은 국제적인 규제 흐름에 발맞춰 적극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주목할 만하다. ESG 투자는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많은 투자자들이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 탄소 배출량이 많거나 환경 문제에 대한 대응이 미흡한 기업들은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ESG 평가 기준이 강화되면서, 기업들은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직결되는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ESG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기업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 ESG 경영이 단순한 유행이 아닌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들의 경영 패러다임 전환이 불가피해 보인다.
앞으로 기업들은 탄소 감축 목표 설정 및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ESG 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기업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함으로써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탄소감축 목표 미달 기업에 대한 압박 강화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다. 기업들은 단순히 규제 준수를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실행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