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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속옷, 조건이 충족돼야 '따뜻'

  • 등록 2015.01.15 14: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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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발열 속옷이 기능 발현에 필요한 조건에 충족됐을 때 일반 속옷보다 평균 1.8도 따뜻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서울YWCA는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시중의 기능성 속옷 10개 제품의 가격과 품질을 비교 분석했다.

서울YWCA 관계자는 "조사대상 기능성 발열 속옷 제품 10개는 일반 속옷과 비교해 절대 발열 온도가 평균 1.8도 높았다"며 "하지만 입기만 했다고 체감온도가 상승하는 것은 아니고, 발열이 일어나는 조건이 충족돼야 체감온도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두께가 얇은 속옷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지만 두께가 얇으면 보온성이 떨어질 수 있기에 단점을 보완하고자 발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기능성 발열 속옷은 땀이나 대기 중의 수분을 섬유가 흡수해서 열로 전환시킨다.

따라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이거나 피부가 건성 또는 활동량이 적은 사람에게는 발열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

또한 속옷 제품들의 가격과 성능은 비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유니클로의 '엑스트라 웜 크루넥T'(2만4천900원), 좋은사람들의 '와우웜 제임스딘 메가히트'(7만원) 제품의 보온성이 30%대에 달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반면, 신영와코루 '비너스 브이 스포츠'(4만9천원), 남영비비안 '마이크로 모달 상의'(3만2천원), 쌍방울 '르네즈 트라이 남내복 3호'(1만9천900원)는 보온성은 10%대에 그쳤다.

'흡한속건' 기능이 표시된 6개 제품 중 이마트 데이즈의 '히트필 상하의'(2만5천600원), 컬럼비아의 '옴니히트'(9만원), K2의 '우먼스 웜바디'(5만6천원), BYC '보디히트 U넥 3호'(4만5천원)는 제기능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한속건은 땀을 신속히 흡수해서 단시간에 외부로 배출하는 기능이다.

서울YWCA 관계자는 "기능성 속옷 제품을 고를 때 품질을 잘 따져봐야 한다"며 "특히 기능과 옷맵시, 가격, 활동량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적합한 속옷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남성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남성현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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