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AI 기업 SynergyAI가 20일 새벽(한국 시각) 차세대 범용 인공지능(AGI) 모델인 'NexusGen'을 공식 발표하며 전 세계 기술 커뮤니티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NexusGen은 전례 없는 수준의 추론 능력과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을 자랑하며, 기존 AI 모델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SynergyAI 측은 NexusGen이 자연어 처리, 이미지 인식,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과 유사하거나 혹은 그 이상의 인지 능력을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복합적인 상황에서 맥락을 이해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능력이 두드러져, 단순한 패턴 인식 AI를 넘어선 진정한 의미의 '지능'에 근접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의료, 금융, 법률 등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NexusGen의 등장은 기술적 기대감과 동시에 심각한 윤리적, 사회적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 인간 수준의 추론 능력을 가진 AI가 대규모 실업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악의적으로 사용될 경우 사회적 혼란과 정보 왜곡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비판적 시각도 제기된다. 이에 SynergyAI는 모델 공개와 동시에 AI 윤리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한 'Ethical AI Council'을 설립했다고 발표하며 책임감 있는 개발을 강조했다.
이번 NexusGen의 출시는 글로벌 AI 경쟁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거대 기술 기업들이 주도하는 AI 시장에 새로운 강력한 플레이어가 등장함으로써, 각 기업들의 AI 개발 로드맵 수정과 투자 가속화가 예상된다. 특히, 범용 AI 기술 패권 경쟁은 국가 안보 및 경제 패권과 직결된다는 인식 속에, 각국 정부의 AI 관련 규제 및 육성 정책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NexusGen이 AI 기술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 강력한 기술이 인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하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과 거버넌스 구축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앞으로 NexusGen이 가져올 산업 전반의 변화와 그에 따른 사회적 파장은 지속적인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