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청와대 인적개편, '고강도 쇄신' 받아 들이나

  • 등록 2015.02.05 10:23:55
크게보기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5일 청와대 추가 인적개편과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 인적개편과 개각에서 여당 지도부가 요구하는 '고강도 쇄신'을 수용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3일 유승민 원내대표는  "지난번 1월 인사 개편에 대해 국민은 실망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대통령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비서실장과 비서관 몇 명만 가지고 인적 쇄신이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하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현재로선  지난주 박 대통령이 인선작업을 끝냈으며 2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끝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는 얘기가 청와대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다.

지난주 만해도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 교체가 예상되는 통일부 장관, 정무특보단의 경우에도 친박계 일색이었다.

해양수산부 장관에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 통일부 장관에 권영세 주중대사가 거론됐다.

정무특보단의 경우, 새누리당 김태환·윤상현 의원과 이성헌·현기환 전 의원 등이 친박계 의원들로서 언급되었다.

하지만, 여당 원내대표 경선이후 해수부 장관에 비박계인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이, 통일부 장관에 김규현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추가로 언급되고 있다.

원활한 당청관계를 위해 비박계 비중을 늘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이다.

비서실장 자리에는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홍사덕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권영세 주중대사, 윤상현 의원, 황교안 법무장관, 김병호 언론진흥 재단 이사장이 거론된다.

최근에는 '쇄신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젊은 실무형 비서실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황교안 법무장관과 권영세 주중대사가 부상하고 있다.

이태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이태현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제호 :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0505-831-7000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29, 5층 5346호 (역삼동) | (주)데일리엠미디어 공식대행사 : (주)아이타임즈미디어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데일리연합.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