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080선을 돌파하며 2,090선 턱 밑까지 올랐으며 이는 3년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이다. 코스닥지수도 7년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40% 오른 2087.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작년 고점(2,082.61)을 이미 뛰어넘은 것이다. 또한 이날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2011년 8월 2일(2,121.2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7.45포인트(0.36%) 오른 2066.32로 시작한 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2080을 넘어섰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000원 오른 149만원으로 150만원 돌파를 눈 앞에 뒀으며 사상 최고까지 내달릴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레 제기된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75% 오른 682.02을 기록하며 7년3개월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으며 대내적으로는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다 대외적으로는 유동성 확대 등의 요인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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