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일본인 대다수는 과거 전쟁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않았지만, 피해 국가들에 충분한 사죄와 보상을 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사히 신문이 전국 성인남녀 3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쟁으로 피해를 준 국가와 국민에게 사죄와 보상을 충분히 했다"는 응답이 57%를 차지해, "아직 충분치 않다"는 응답 24%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과거 전쟁에 대해 "학교에서 제대로 배웠다"고 답한 일본인은 1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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