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7 (금)

  • 맑음동두천 12.7℃
  • 흐림강릉 14.7℃
  • 맑음서울 15.5℃
  • 맑음인천 15.0℃
  • 맑음수원 14.3℃
  • 맑음청주 17.0℃
  • 맑음대전 14.9℃
  • 맑음대구 15.6℃
  • 맑음전주 15.6℃
  • 맑음울산 15.5℃
  • 맑음광주 16.9℃
  • 구름조금부산 16.9℃
  • 맑음여수 17.7℃
  • 맑음제주 18.3℃
  • 맑음천안 12.1℃
  • 맑음경주시 13.0℃
  • 맑음거제 15.7℃
기상청 제공

교육/복지

尹 대통령,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 4개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과 양자회담 개최

호혜적 협력을 통해 서로가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력 실현 기대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월 4일 오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6. 4~5)에 참석 중인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William Samoei Ruto) 케냐 대통령, 안드리 니리나 라주엘리나(Andry Nirina Rajoelina)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조셉 뉴마 보아카이(Joseph Nyumah Boakai) 라이베리아 대통령, 나나 아도 단콰 아쿠포아도(Nana Addo Dankwa Akufo-Addo) 가나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오전 세션에서 각국 정상들의 고견을 경청하며 한-아프리카 협력 증진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측이 더욱 가까운 동반자가 된 만큼 힘을 모아 서로가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프리카 정상들은 어제(6. 3, 월) 환영 만찬에서 한-아프리카 앙상블 문화공연을 감상한 데 이어 오늘(6. 4, 화) 정상회의 개회 입장 때는 윤 대통령이 모든 아프리카 정상들과 함께 입장하는 등 한국이 아프리카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케냐) 윤 대통령은 루토 대통령이 약 1년 반 만에 다시 방한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을 환영하면서 올해 양국이 수교 60주년을 맞아 인프라, 식량안보, 해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폭과 깊이를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루토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최초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윤 대통령의 협력 증진 의지에 케냐 측도 적극 호응한다면서 군수 분야의 협력도 논의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경제 협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을 개시해 나가기로 하고, 우리 정부가 EDCF로 지원하고 있는 케냐 과학기술원(Kenya-AIST) 건립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마다가스카르)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 국가 중 우리나라와 최초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2023년 8월)한 마다가스카르와 광물,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특히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체결되는 핵심광물 협력 파트너십 MOU를 바탕으로 양국이 핵심광물(흑연, 니켈, 티타늄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라주엘리나 대통령은 이에 적극 호응하면서 아프리카 내 한국의 최대 투자 사업인 〈암바토비 니켈광 플랜트 사업〉을 비롯해 양국 간 광물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한국이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을 통해 마다가스카르의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체결된 K-라이스벨트 사업 MOU를 바탕으로 농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라이베리아) 윤 대통령은 올해 1월 보아카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6.25 당시 물자 지원국인 라이베리아와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에 보아카이 대통령이 방한한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했다. 보아카이 대통령은 한국이 그간 교육과 농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라이베리아의 발전을 지원해 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내전의 역사를 극복하고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을 달성하려는 라이베리아의 노력에 한국의 발전 경험이 이상적인 모범 사례가 된다고 했다.

 

(가나)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국 소재지인 가나를 우리의 對아프리카 경제협력의 거점이라고 평가하고 양국이 상호보완적인 경제 구조를 토대로 교역,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양국 간 EDCF 약정을 올해부터 2028년까지 기존의 두 배인 20억 불 규모로 확대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가나의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한국이 더욱 큰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 정상은 국제기구 진출 선거와 안보 현안 등 국제무대에서의 공조와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소상공인이 제주경제의 힘”…2025 소상공인의 날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과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관련법(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매년 11월 5일)이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지난달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개최됐으며, 제주도는 지난 2023년부터 별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양영식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박인철 도 소상공인연합회장, 고정호 도 상인연합회장, 오광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특강으로 진행됐다. 퓨전국악그룹 ‘여락’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2부에서는 이상숙 강사의 ‘함께 웃는 소상공인, 함께 여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웃음치료 특강이 열려 소상공인 간 소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