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5.1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3040 엄빠들과 함께 만드는‘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제주도, 2일 서귀포지역 3040 엄마·아빠들과 ‘두드림 톡(Talk) 콘서트’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서귀포시 3040 ‘엄빠’(엄마와 아빠)들과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제주도 소통협력센터에서 진행된 ‘제주 3040 엄빠들의 수다뜰’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으로, 서귀포시 3040세대 부모들의 육아 경험과 고민을 듣고자 기획됐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어린이집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 모집한 30·40대 부모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의 육아 정책을 소개하고 학부모들의 육아 경험과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HD행복연구소 김순복 강사가 아이와의 소통 방법, 감정 코칭을 주제로 강연했다. 2부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오영훈 지사가 미리 접수받은 육아 관련 사연을 직접 소개하고 도의 육아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토크콘서트에 앞서 제주도청 인공지능(AI) 아나운서인 ‘제이나’가 영상을 통해 주요 육아정책을 소개했다.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 ▲아동건강체험활동비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 ▲유치원-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단가 차액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해피아이 육아지원금 등 구체적인 지원 내용이 안내됐다.

 

서귀포시 3040 세대는 서로의 육아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현행 육아정책에 대한 질문과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장애아동 돌봄 서비스 강화, 고령화 사회 대비 노인 돌봄 체계 구축,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을 내놨다.

 

오영훈 지사는 장애아동 돌봄 문제와 관련해서는 “(가칭)서귀포발달장애인복지관이 내년에 준공되면 돌봄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며 “다양한 지원 방안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해 도청부터 유연근무제를 확대하고, 이를 출자․출연기관과 사회복지시설로 확산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영훈 지사는 “도내 일자리의 질적 수준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육아 가정의 양육 문제를 적극 지원하면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며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육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세대의 벽을 허물고, 삶의 품격을 더하다… 삼성노블카운티, 개원 24주년 맞아 공동체 축제 열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2001년 문을 연 삼성노블카운티가 24주년을 맞았다. 단순한 고급 주거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공동체적 시니어 타운’으로 성장해온 이곳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함께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묻고 있었다. “노년의 삶도 존엄하게”… 클래식 무대에 담긴 위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삼성노블카운티는 지난 9일, 개원 24주년을 기념해 입주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무대에는 성악가 백재은, 곽민섭, 김수한, 김준교, 신엽 등 국내 클래식 음악가들이 출연해 품격 있는 공연을 펼쳤다. 피아니스트 김남중과 색소폰 콰르텟 ‘에스윗’이 더한 연주는, 무대와 객석을 넘나들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문화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고령층에게 ‘공연의 감동’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쓴 ‘공감의 시’ 이날 행사에는 단지 구성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아이들도 함께 참여했다. ‘온세대 글쓰기·그림그리기 대회’는 입주자·지역주민·어린이들이 같은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내며 세대 간의 간극을 자연스럽게 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