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제주 우주산업 도약, 한림공고가 이끈다

9일 한림공고 항공우주 특성화고 현판식…오영훈 지사, “인재양성이 핵심” 강조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한림공업고등학교를 통해 항공우주산업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9일 한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재학생들에게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제주의 비전을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청소년들과 함께 그려보는 제주의 내일’을 주제로 한림공고 소강당에서 2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한림공고가 교육부 항공우주분야 협약형 특성화고 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내일을 열어갈 신산업으로 우주산업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제주를 항공우주 인재양성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제주도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하원 테크노캠퍼스를 민간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오 지사는 “민간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양성”이라며 “한림공고의 특성화고 선정으로 제주는 우주산업 인재육성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의 혁신 비전은 우주산업을 넘어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도입, 2035 탄소중립 달성,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오 지사는 “항공우주산업의 무한한 가능성과 비전을 발견하고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강 후에는 중앙현관에서 협약형 특성화고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이번 제막식은 지난 11월 교육부가 주최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비전선포식’에서 받은 현판을 게시하고, 협력기관이 함께 항공우주분야 인재 육성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도지사, 김광수 도교육감, 이상봉 도의회 의장, 강창익 교장과 함께 한화시스템 김정호 우주사업부 전무, 현경학 총동문회장, 정재훈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한림공고의 새로운 도약을 지지했다.

 

오영훈 지사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한림공고를 대한민국 대표 항공우주 인재 양성기관으로 키워내겠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공고는 지난 5월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으로 향후 5년간 총 135억원(국비 45, 도비 30, 교육청 60)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기업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항공우주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세대의 벽을 허물고, 삶의 품격을 더하다… 삼성노블카운티, 개원 24주년 맞아 공동체 축제 열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2001년 문을 연 삼성노블카운티가 24주년을 맞았다. 단순한 고급 주거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공동체적 시니어 타운’으로 성장해온 이곳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함께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묻고 있었다. “노년의 삶도 존엄하게”… 클래식 무대에 담긴 위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삼성노블카운티는 지난 9일, 개원 24주년을 기념해 입주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무대에는 성악가 백재은, 곽민섭, 김수한, 김준교, 신엽 등 국내 클래식 음악가들이 출연해 품격 있는 공연을 펼쳤다. 피아니스트 김남중과 색소폰 콰르텟 ‘에스윗’이 더한 연주는, 무대와 객석을 넘나들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문화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고령층에게 ‘공연의 감동’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쓴 ‘공감의 시’ 이날 행사에는 단지 구성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아이들도 함께 참여했다. ‘온세대 글쓰기·그림그리기 대회’는 입주자·지역주민·어린이들이 같은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내며 세대 간의 간극을 자연스럽게 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