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4.17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7℃
  • 구름많음강릉 16.4℃
  • 구름많음서울 19.0℃
  • 흐림인천 15.2℃
  • 맑음수원 18.2℃
  • 구름많음청주 22.0℃
  • 구름많음대전 21.1℃
  • 구름많음대구 17.7℃
  • 구름많음전주 21.2℃
  • 구름많음울산 19.0℃
  • 구름많음광주 18.5℃
  • 흐림부산 17.1℃
  • 안개여수 15.7℃
  • 흐림제주 19.4℃
  • 구름많음천안 21.4℃
  • 구름많음경주시 17.0℃
  • 구름많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배너

문화/예술

남원시, 제65주년 김주열 열사 추모 제향

학생 등 시민 250여 명 참석하여 열사의 희생정신 기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제65주년 3·14 김주열 열사 추모 제향이 14일 남원 김주열 열사 추모 공원에서 진행됐다.

 

남원 김주열 열사 기념사업회(회장 이영노)에서 주관한 이날 추모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박희승 국회의원, 김영태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학생, 마산 김주열 열사 기념사업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모 행사는 제향을 시작으로 추모사, 추모 노래, 추모 시 낭독, 묘소 헌화, 음복 순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도 엄숙한 분위기에서 열사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며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故김주열 열사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1960년 3·15부정선거로 국민들의 분노가 들불처럼 일어났던 때 마산의 혁명 대열에서 처참한 주검으로 발견되어 4·19혁명을 촉발했다.

 

이영노 회장은 "김주열 열사는 3·15 부정선거에 당당히 맞서 민주화 불꽃 4·19 혁명의 도화선 역할을 하고 산화하신 지 65년이 됐다"며 "열사께서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마산 시민, 학생들과 함께 시위에 앞장서 무차별적인 공권력의 총탄 앞에서도 당당하셨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추모사에서 “오늘 이 시간이 정의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민주화의 기틀을 마련한 열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서로를 존중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갈등과 차이를 극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비상벨 작동부터 경찰 출동까지” 동대문구, 민원실 위기 대응 훈련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4월 17일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동대문경찰서와 함께 ‘특이 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위임장 등 필수 서류 없이 인감증명서를 대리 발급받으려는 민원인이 발급을 거부한 공무원에게 폭언‧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시나리오에 따라 민원여권과를 비롯한 종합민원실 4개 부서와 보건소, 청원경찰, 동대문경찰서 용신지구대 소속 경찰관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민원 발생 후 담당 팀장이 위법 행위에 대한 처벌 가능성을 고지하고, 직원이 웨어러블 캠을 착용해 상황을 녹음‧촬영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이어 비상벨을 통해 112종합상황실에 신고하고 동대문경찰서 용신지구대 경찰관 2명이 현장에 출동해 민원인을 제지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공직자 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구청뿐만 아니라 각 동주민센터에서도 관할 지구대 및 파출소와 연계하여 병행 실시됐다. 특히 민원실 내 비상벨 작동 여부, 통신 상태, 웨어러블 캠의 실사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