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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 날 기념 ‘제 1회 하남시 장애인 어울림 걷기 대회’ 성료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4월 11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1회 하남시 장애인 어울림 걷기대회’를 미사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 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하남시장애인연합회 및 미래를 사는 교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장애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동등하게,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걷는 과정을 통해 차이를 넘어선 진정한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에서의 소통과 화합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와 노약자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코스를 설계해 모두가 함께 걷는 포용의 장으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남시 내 각 장애인 단체 및 기관, 시민 등 약 40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했으며,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오승철·박선미 하남시의원 등 주요 내빈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미사호수공원 둘레길을 걷는 1km 코스에는 자원봉사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참여자들의 편의를 도왔으며, 콩주머니 던지기, 뽑기, 후크볼 게임, 사진전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마련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시간을 만들었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이용인 전원에게는 돗자리, 티셔츠, 세라밴드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점심 식사 이후 TV, 전자레인지, 드라이기 등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화유통, 하남동부신협, 워터보이(대표 이왕수),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등 후원 기관의 지원도 더해졌다.

 

행사에 참가한 이용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함께 걸을 수 있는 이런 자리가 너무 좋았다”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웃으며 걷는 동안 오히려 내가 더 많이 배운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전달했고 또 행사에 참가한 다른 이용인도 “장애에 대한 편견을 무너뜨리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했다”며 “이런 경험이 지역사회 인식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매우 뜻깊다", 하남시가 장애인 복지 강화를 위해 예산을 증액을 했고, 앞으로도 모두가 차별 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포용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민복기 관장은 “제 1회 하남시장애인어울림걷기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1km 정도 되는 코스를 함께 걸으며 하남시민들이 건강 증진과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 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지역사회개발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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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및 실사 의무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적인 규제들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수출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ESG 경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CSDDD는 기업이 인권 및 환경 측면에서 자사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는 유럽 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기업과 거래하는 비EU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까지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의 자율적인 공시를 넘어, 이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인 실사 의무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중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규제에 대한 이해와 준수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인 ESG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