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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돌고 도는 에코백’… 동대문구, 환경부 장관도 함께한 청량리시장 친환경 캠페인

주민과 상인의 자발적 실천 속 에코백 순환·자원순환 캠페인 등 기후행동 펼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청량리종합시장에서 ‘돌고 도는 에코백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 실천 서약판에 손도장을 찍고 탄소중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주민과 상인의 자발적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시장

이번 캠페인은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2025 기후변화주간(4.21.~25.)’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탄소 Talks 동대문』 자원순환분과와 한국탄소중립실천협회 등 민간단체가 주관하여 ▲에코백 기부-사용-반납 순환 구조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서약 ▲‘용기 내 리필스테이션’ 체험 ▲종이팩 자원순환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의 중심 무대가 된 청량리종합시장은 구가 추진 중인 친환경 전통시장 전환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 속에서 실현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 내에는 비닐봉투 대신 기부받은 에코백을 대여하고 반납하는 ‘돌고 도는 에코백 캠페인’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 신뢰를 더한 ‘안심’ 시장

구는 전통시장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각 시장에 화재감지기 교체, CCTV 확충, 판매대 개선, 소방시설 보강 등 안전·위생 인프라 개선을 진행 중이다. 정기적인 위생 점검,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기 이행 등도 강화하면서 시장 내 유통 환경의 투명성과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에는 전통시장 안전관리 및 시설 개선 분야에만 약 28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실질적인 소비자 안심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 머무르고 싶은 ‘매력’ 시장

최근에는 청량리 통닭골목과 이모카세의 ‘안동집’이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저렴한 과일값, 정겨운 상인 문화, 특색 있는 골목 먹거리 등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는 이 같은 흐름을 계기로 소비자 경험 중심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청량리종합시장에는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이 추진돼 온라인 주문 및 배송, 스마트 안내 시스템 등이 단계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시장 고객쉼터 정비, 안내보행로 조성,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전통시장이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머무르고 싶은 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올해 약 33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의 시설 현대화, 경영 지원, 안전관리, 문화행사, 디지털화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한다. 청년 상인 육성, 전통시장 문화행사, 공동 마케팅, 상인 교육 등도 병행되며 전통시장 생태계의 자생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량리시장은 이제 전통시장을 넘어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중심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신뢰할 수 있는, 소비자가 찾고 싶은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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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백스의 새로운 시험에서 밝혀진 항체 성숙 관련 트렉 에피톱스(트레지톱)의 역할 치료용 항체에 대한 시사점

프로비던스, 로드아일랜드주, 2025년 4월 22일 /PRNewswire/ -- 에피백스(EpiVax, Inc.)가 면역 반응 중 항체 성숙에서 '트레지톱'으로 알려진 펩타이드의 영향을 밝히는 새로운 시험을 국제면역학술지 'Frontiers in Immunology'에 발표했다. 림프절은 독감 바이러스와 같은 면역 표적에 적응하면서 염기 서열에 변화를 겪는 항체를 포함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항체 내 조절 T 세포(Treg) 에피토프 서열(트레지톱이라고도 함)의 함량이 감소하면서 B 세포가 확장되고 지속된다. '성숙기에 감소하는 인간 항체의 조절 T세포 에피토프 함량'이라는 제목의 이 시험은 에피백스의 안드레스 구티에레즈(Andres Gutierrez) 박사와 애니 드 그루트(Annie De Groot) 박사가 기존 항체 서열 데이터를 사용해 수행했다. 구티에레즈 박사는 "이 시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타나는 항체의 진화 과정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단순히 친화성뿐만 아니라 면역 체계와 결합하는 능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2008년 트레지톱의 발견은 인간과 동물의 면역에서 천연 트렉의 기능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