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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정원산업의 대전환’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9일 개막식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162개 정원산업체와 전문 정원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산업 박람회가 전주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전주시는 9일 전주월드컵광장 내 박람회장 메인무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이성윤 국회의원, 임상섭 산림청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명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정원작가, 참여업체 대표, 초록정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은 △주제 영상 상영 △기념사 △환영사 △축사 △전문·시민작가정원 공모 시상식 △개막 퍼포먼스 △현장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성일 총괄코디네이터에게 감사장이 수여됐으며, 공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전문 및 시민정원작가에 대한 시상도 마련됐다.

 

영예의 전문 작가 수상팀은 △대상 푸르디(김재영·김승규·박지원, 작품명 ‘쾌심대’) △최우수상 천이(진소형·김규성, 작품명 ‘심유림’)가 수상했다.

 

또한 시민작가 수상팀은 △대상 식물집사(김성민·이진혁, 작품명 ‘시선’) △최우수상 초록어게인(홍윤남·강태현·박영순, 작품명 ‘아울 정원’) △우수상 그린오브제(양진용·권영아, 작품명 ‘담장 너머로’)이다.

 

정원작가들이 조성한 정원은 박람회 기간 정원해설사와 함께 정원투어도 할 수 있다.

 

올해 박람회는 정원을 가꾸는 실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과 연계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인 △나는야 꼬마정원사, 정원사 인생컷, 정원가꾸기 도구 사용법 △천연 퇴비는 어떻게? △벌과 나비가 모이는 정원 조성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대장간 화로 앞에서 금속을 달구고 두드려 전통 호미를 만드는 시연 △플랜터에 정원 식물을 식재하고 디자인을 설명하는 해피 가드닝 △‘꿈결같은 세상’ 등 전주의 아름다운 개인 정원을 촬영한 사진전 △정원에 진심인 사람들의 이야기 토크쇼 등도 펼쳐진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하이라이트는 그동안 만날 수 없었던 국내 굴지의 식물전문가와 정원가, 조경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원 근황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올해 박람회에서는 판다·홍학 조형물과 곰돌이·하마·코끼리·토끼 토피어리, 꽃트리 포토존, 꽃탑 등 박람회를 추억할 특별한 공간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시는 관람객의 효율적 동선 확보와 편의를 위해 개방감 있는 부스를 배치하고, 대형 파빌리온과 삼림치유존 등 다양한 쉼터를 마련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비록 짧은 역사이지만 정원의 소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정원을 통해 전주시민 누구나가 꿈꾸는 ‘일상의 선물 같은 소풍 장소’가 되고, 정원에 대한 이해와 경험, 그리고 힐링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의 세부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프로그램은 전체 참여자의 50%가 박람회 누리집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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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베트남 호찌민서 훼손된 한국인 시신 발견...

독자들의 명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재까지 확인된 이번 사건의 핵심 팩트를 우선 정리했다. 11월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시 7군 등 한인 밀집 지역으로 추정되는 고급 아파트 인근에서 발생했다. 대형 여행용 가방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공안이 가방 내부에서 훼손된 한국인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베트남 공안은 현장 탐문 및 CCTV 분석 등을 통해 유력 용의자로 한국인 2명을 긴급 체포하여 조사 중이다. 외교부와 주호찌민총영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즉시 현지 수사 당국과 공조하고 있으며, 유가족 지원 등 영사 조력을 가동했다. 베트남 최대 경제 도시이자 한국 교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호찌민시의 한 고급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대형 가방에 담긴 채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한국인 2명이 현지 공안에 체포되면서, 해외 체류 국민 간의 강력 범죄가 위험 수위를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는 단순한 개인 간의 원한을 넘어 폐쇄적인 교민 사회 내 이권 다툼이나 금전 문제가 강력 범죄로 비화하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외교부와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