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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북부권 글로벌 플랫폼 조성을 위한 ‘해솔리아 관광단지 조성사업’본격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최북단 평화 경제 중심지인 고성군이 북부권 글로벌 플랫폼 거점 구축을 위한 사계절 체류형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고성군은 지난 12일 오후 2시, 군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함명준 고성군수와 강을구 해솔리아컨트리클럽(주) 회장, 투자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 해솔리아 관광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 체결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해솔리아 컨트리클럽이 시행하며, 명태 주산지인 거진읍 반암리 산14-5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5,000억 원을 투입해 약 74만 평규모의 부지에 27홀 규모 골프장, 980실의 숙박시설, 라벤더 아트팜, 해양레포츠타운등 복합관광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관광 플랫폼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18일 해솔리아 컨트리클럽으로부터 투자 제안서를 접수한 후 사전 인·허가 검토를 완료하고, 해당 결과를 통보한 데 이어 9월 12일 최종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추진 체계에 돌입했다.

 

특히, 해솔리아 관광단지는 동해북부선을 따라 최북단 통일전망대를 지나는 거점에 위치해 탁 트인 동해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거진읍 대대리에서 반암리까지 동해안 7번 국도를 경유하는 교통 요충지에 있어 산악과 해양을 연계한 핵심 관광지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고성군과 해솔리아 컨트리클럽은 이번 사업이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평화경제특구로서 고성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의 연계 시너지 극대화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시행사인 해솔리아 컨트리클럽은 명품 골프장 조성을 시작으로, 고품격 숙박시설, 해양레포츠 시설, 라벤더 아트팜 가든 등 럭셔리 관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고성군은 이에 맞춰 북부권 핵심 관광자원 확보와 맞춤형 행정 지원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견인할 계획이다.

 

2034년까지 조성될 예정인 이번 관광단지가 순조롭게 완공되면, 동해고속도로 고성구간을 통해 유입된 관광객들은 7번 국도와 최북단 해안도로를 따라 화진포까지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어, 글로벌 수준의 해안 관광 벨트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분단 이후 여러 변수로 어려움을 겪어온 북부권 지역을 글로벌 핵심 관광 플랫폼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오늘의 성과를 이루게 됐다.”라며,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 대규모 관광단지와 연계한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득 증대라는 실질적 성과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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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선언 기업들의 '그린워싱' 논란 심화, 투자자들의 엄격한 ESG 평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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