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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경남도, 경남무역인 상·무역의 날 정부포상 시상식 개최

11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서 열려... 150여 명 참석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제31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식’ 및 ‘제62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하고 지역 수출 성장을 견인해 온 기업과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어려운 대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굳건한 의지와 창의적 도전으로 경남 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그동안 경남의 수출 성과는 모두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주신 기업인들의 땀과 열정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각종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경남 제조업이 오랜만에 호기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도 역시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수출 활력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어 “세계 통상환경은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 강화, 관세 장벽 등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런 어려움을 돌파해 온 것은 경남 기업인들의 몇 배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여기 계신 기업인들의 열정이 있다면 경남 경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박인 도의회부의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 정영식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부회장, 노은식 경남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해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수출유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시상에서는 경남무역인 상으로 수출유공탑 6개 사와 수출유공자 18명 등 총 24개의 포상이 수여됐으며, 무역의 날 정부포상으로는 수출의 탑 109개 사를 비롯해 유공자 43명, 한국무역협회장상 4명 등 총 156개의 상이 전수됐다. 도내 기업들의 다양한 수출 실적과 산업 기여도가 고르게 인정받으며 경남 수출 기반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경남무역인 상 수출유공탑 부문에서는 ㈜케이조선, ㈜씨앤엠, ㈜동아특수금속, ㈜하늘바이오농업회사법인, 유니버셜오일㈜, ㈜경은 등 6개 수출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송관호 ㈜케이조선 상무, 송한영 ㈜선진코리아 사장, 이은화 ㈜경림에이치티시 부장, 김용국 신진텍스㈜ 대표, 김은경 ㈜대건테크 차장, 김동환 ㈜리셋컴퍼니 기술이사 등을 포함해 총 18명의 수출유공자가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오종현 지엠비코리아㈜ 상무보와 이철숙 강림중공업㈜ 책임은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높게 평가돼 도지사 특별상에 이름을 올렸다. 박솔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차장과 김수인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 팀장도 수출유관기관 공로가 인정돼 특별상을 받았다.

 

무역의 날 정부포상 부문에서는 총 109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현대로템 주식회사가 20억불 탑을 받으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고, 주식회사 디엔오토모티브가 5억불 탑을, ㈜한국카본과 범한메카텍 주식회사가 4억불 탑을 각각 수상했다. ㈜신신사, 에스앤티다이내믹스주식회사, 영화금속㈜ 등 1억불 탑 수상을 비롯해 7천만불, 5천만불, 3천만불, 2천만불 탑 등 다양한 규모의 실적으로 이름을 올리며 지역 수출의 성과를 이어갔다.

 

정부 개인표창 부문에서는 김동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무가 은탑산업훈장을, 이정엽 현대로템 주식회사 부사장은 동탑산업훈장을, 박장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산업포장과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통상부장관표창, 한국무역협회장상 등이 수여되며 총 47명의 유공자가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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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