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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고흥군의회, 제2우주센터 및 우주항공산업진흥원 고흥 유치 촉구 건의안 채택

우주산업 삼각체계 완성의 마침표... 고흥군 기존 인프라 연계 및 균형발전 최적지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고흥군의회는 12월 15일에 열린 제342회 제2차 정례회 제10차 본회의에서 '제2우주센터 및 우주항공산업진흥원 고흥 유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정부와 관련 기관에 강력히 요구했다.

 

류제동 의장이 대표 발의하고 전체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정부가 세계 5대 우주 강국 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제2우주센터 조성과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 입지로 고흥이 최적지임을 피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고흥은 나로우주센터와 우주발사체 특화지구, 우주항공 국가산단 등 우주산업 기반이 집적된 국내 유일의 거점으로, 우주산업 체계구축의 효율성과 국가발전의 균형성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임을 강조했다

 

특히 고흥군의회는 정부가 구상하는 우주산업 삼각체계(대전-경남-전남)의 완성을 위해서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고흥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대전(연구)과 경남(위성)에 비해 전남은 산업화 및 기업 지원 기능이 결여돼 있어, 고흥군에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을 통해 이런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흥군의회는 건의문에 ▲제2우주센터를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조성하여 발사체 산업 집적지로 육성할 것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을 고흥에 신설하여 우주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고 지역균형발전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류제동 의원은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으로 입증된 고흥군에 제2우주센터와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더해질 때 비로소 대한민국 우주산업 생태계가 완성될 것"이라며 "국가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의 현명한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의회는 채택된 건의안을 대통령실, 국회의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 기관에 송부해 고흥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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