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아디아김(ADIAKIM) 작가가 2026 서울아트페어에 참가해 대표 연작 ‘SACRED GENERATED ENERGY’를 선보였다.
‘2026 제5회 서울아트페어’는 지난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세텍(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약 160개 부스와 1,2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올해 서울아트페어는 회화, 한국화, 조각,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와 갤러리, 컬렉터,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미술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작품 거래 중심의 장을 넘어 작가의 창작 세계와 서사를 관람객에게 직접 전달하는 ‘작가 중심’ 플랫폼으로 확장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아디아김 작가가 콩세유아트갤러리를 통해 출품한 ‘SACRED GENERATED ENERGY’ 시리즈 작품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관계를 회화적으로 탐구한 작업이다. 작가는 우주 안에 존재하는 인간과 생명, 에너지의 연결성을 작품의 주요한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아디아김 작가는 “온 우주에 존재하는 우리는 하나이며, 우리는 온 우주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들”이라며 “우리 삶에는 눈에 보이는 세계뿐 아니라 보이지 않아도 우리에게 작용하는 에너지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에너지에 이끌리듯 모든 에너지의 근원 같은 세계를 그리게 됐다”며 “이 그림들은 나에게 정화와 치유를 안겨주었고, 간절한 바람들을 이룰 수 있게 해주었다”고 작품 배경을 설명했다.
작가의 ‘SACRED GENERATED ENERGY’ 연작은 강렬한 색채와 반복적이면서도 유기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에너지의 흐름, 생명의 진동, 정신적 치유의 감각을 표현한다. 작품은 종교적 상징이나 특정 서사를 직접적으로 제시하기보다, 관람자가 화면 안에서 스스로 내면의 리듬과 감각을 발견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에 가깝다.
아디아김은 2009년 이후 국내외 초대 개인전과 단체전에 꾸준히 참여하며 활동 폭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SACRED GENERATED ENERGY’와 ‘DIVINE ENERGY’ 계열 작업을 통해 에너지, 우주, 정화, 치유를 핵심 키워드로 삼은 작품세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김작가는 최근 2024년 부산국제아트페어, AMIS 2024 아미 아티스트 그룹전, ‘사랑, 꿈, 희망: 한국 현대미술 작가 5인의 전시회’, 한·미 미술 교류 특별전, ‘한국현대회화 100선’, 오스트리아 구스타프 클림트 빌라에서 열린 한국작가국제미술전, 그리고 작년과 올해에도 러시아, 두바이 등 해외와 국내 전시에 초청되어 참여하며 국제 교류 기반을 넓히고 있다.
이번 서울아트페어 참가 역시 작가의 작품세계를 대중과 미술시장에 다시금 소개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SACRED GENERATED ENERGY’ 시리즈 작품은 동시대 미술에서 주목받는 치유, 영성, 내면 회복, 비가시적 에너지라는 주제를 회화 언어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국내외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아트페어는 단순한 판매 플랫폼을 넘어 작가와 관람객, 컬렉터가 직접 만나는 문화적 접점으로 변화하고 있다.
아디아김 작가의 작업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회화가 지닌 감각적 힘과 정신적 메시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로 읽힌다.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시각화하려는 작가의 시도는 작품을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사유와 치유의 매개로 확장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