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동대문문화재단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가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과 협력해 전통 공예와 실감형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6월 4일부터 30일까지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1층 기획전시실과 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추진하는 ‘실감형 국가유산 콘텐츠 활용’ 사업과 연계됐다. 센터가 지난 4월 경희대 미술대학 협력전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협력전시다.
전시의 핵심 작품은 ‘자연으로부터’와 ‘윤슬의 시간’이다.
‘자연으로부터’는 전통 공예의 탄생 과정을 아나몰픽 입체 영상 기술로 구현한 작품이다.
흙과 불이 빚는 도자기, 나무에서 비롯되는 목가구, 실로 완성되는 한복의 이미지를 통해 전통 공예의 근원이 자연에 있음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윤슬의 시간’은 나전장이 사용한 전통 도안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미디어 월 작품이다. 자개의 빛과 질감을 산수 이미지로 확장하고, 물결 위에 빛이 부서지는 윤슬의 감각을 미디어 맵핑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을 보존의 대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현재의 감각으로 다시 경험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감형 콘텐츠는 전통 공예의 재료, 장인의 시간, 자연의 질서를 관람자가 체험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는 영화, 미디어,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문화공간이다. 센터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동대문구 내 미디어아트 거점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남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국가유산청 및 국가유산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고품격 실감 콘텐츠를 지역 주민과 관람객에게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과거의 전통과 미래의 기술이 만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1층 기획전시실과 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