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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금융의 숙제와 기회, 체계화 없는 자본 이동 한계에 봉착 할 것...

제도 정비와 신뢰 확보가 녹색 금융의 확산을 좌우한다는 분석 제기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박용준 기자 | 현재 녹색 금융은 기후 리스크 관리와 산업 전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제도 정비 속도와 시장 신뢰 확보가 뒤따르지 못하면 자금 배분의 효율성이 떨어질 위험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녹색 금융은 기후·환경 목표를 반영한 자본흐름을 의미한다. 녹색채권과 지속가능연계대출, 전환금융 등 다양한 상품군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금융시장 전반의 제도와 관행 변화를 요구한다.

 

국제적으로는 유럽연합의 분류체계, TCFD 권고, ISSB의 공시 체계 등이 시장 표준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규범은 자본 제공자의 정보요구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책 당국과 금융권이 녹색분류체계와 공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왔다. 그러나 표준화된 지표 부족, 데이터 품질 문제, 전환 과정의 비용 배분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있다.

 

시장의 관점에서는 명확한 분류와 검증 체계가 확립되어야 채권·대출 가격결정에 기후 요소가 반영될 수 있다. 제3자 검증과 감사, 감독당국의 집행력 강화를 통해 그린워싱 위험을 줄여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진다.

 

향후 전망은 규범의 국제적 수렴 여부에 따라 엇갈린다. 감독당국의 공시 의무화, 자산건전성 평가에 기후리스크 반영, 전환금융 기준의 정교화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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