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2026.06.12 MBC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시위대가 핸드볼 유소년팀을 동원해 강요·폭행을 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보도는 시위대의 ‘유소년팀 강요·폭행’ 정황을 전하며 경찰이 현장 관계자 및 목격자 진술, 폐쇄회로(CC)TV와 통신자료 등을 확보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 외에 구체적 피해 규모나 피해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건의 표면적 쟁점은 폭행·강요 등 형사적 문제다. 유소년팀이 미성년자로 구성됐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아동복지 및 보호 관련 책임도 동시에 거론된다. 동시에 사건이 개표소 봉쇄라는 선거 절차 관련 행위와 맞물려 있어 선거관리 측의 안전·경비 책임과 공정한 개표관리 차원의 문제도 불가피하다.
수사의 핵심 축은 ▲유소년팀이 어떻게 시위 현장에 투입됐는지 ▲자발적 참여인지 조직적 동원인지 ▲참여 과정에서 금전·현물 제공이나 위협이 있었는지 등으로 정리된다. 경찰은 통상적으로 현장 CCTV, 현장 경찰·선관위 보고문서, 참여자·증인의 진술, 통신 및 자금 흐름 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게 된다.
법적 쟁점은 폭행죄·강요죄 성립 가능성과 더불어 미성년자 보호 의무 위반 여부다. 개표소 봉쇄로 인한 선거관리업무 방해가 인정될 경우 공직선거법상 처벌 가능성도 검토 대상이 된다. 다만 구체적 법 적용과 처벌 수위는 수사 결과와 피해자 진술, 가해 주체의 고의·조직성 입증에 따라 달라진다.
정치·사회적 파장은 복합적이다. 선거 현장의 질서 문제는 유권자 신뢰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정치권의 공방, 여론의 민감한 반응을 불러올 소지가 크다. 특히 미성년자 동원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시위 주체에 대한 도덕적·법적 비판이 더 커질 전망이다.
제도적 관점에서 짚어야 할 부분은 선관위와 경찰의 개표소 안전관리 매뉴얼, 관할 교육청이나 체육단체의 선수·지도자 관리체계, 시위 중 아동 보호를 위한 별도 지침의 유무다.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 기관의 책임 규명과 매뉴얼 개선 요구가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주목할 포인트는 경찰의 수사 착수 후 확보되는 물증 수준, 피해자·목격자 진술의 일관성, 시위 조직과의 연결 고리 증명 여부다. 검찰의 송치·기소 판단과 교육당국·선관위의 조사·징계 조치도 이 사건의 최종 책임 소재와 제도 개선 방향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