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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재 공제조합, EU 포장폐기물 규제 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

공제조합·법무법인 화우 공동 주최, 포장재 업계 대응전략 공유의 장 마련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속 국내 기업 경쟁력 확보 지원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김동진, 이하 공제조합)이 유럽연합(EU)의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ackaging and Packaging Waste Regulation·PPWR) 시행에 대비해 국내 포장재 업계와 수출기업의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공제조합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화우연수원에서 법무법인 화우와 공동으로 ‘PPWR 규제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장재 생산업체와 EU 수출기업, 관련 기관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8월 시행을 앞둔 EU PPWR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들의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PPWR은 EU 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포장재를 대상으로 재활용성 확보, 재생원료 사용 확대, 적합성 선언서(Declaration of Conformity·DoC) 작성, 기술문서 구비 등 강화된 지속가능성 기준을 적용하는 제도다.

 

업계에서는 PPWR 시행이 국내 포장재 제조업체는 물론 유럽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는 다양한 산업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선제적 준비와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부와 법률, 재활용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정책 동향과 기업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맹학균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재활용과장은 ‘EU PPWR 시행에 대응하는 한국형 포장재 관리 정책방향’을 주제로 정부의 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법무법인 화우의 한수연 변호사는 ‘DoC 작성 등 실무·규정 바로 알기’를 통해 적합성 선언서와 기술문서 작성 시 유의사항을 소개하며 기업들의 실무 대응 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환경공단 옥승철 처장은 ‘한국기업의 EU PPWR 대응전략’ 발표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자주 제기되는 질의사항과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서 공제조합 김성태 팀장은 ‘PPWR 재활용성 평가 분야 대응방안’을 주제로 재활용성 평가체계와 준비 절차를 설명하며 기업들이 사전에 점검해야 할 사항들을 안내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신양재 고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자원순환포장기술원과 산업계, 법률 전문가들이 참여해 PPWR 시행에 따른 산업계 영향과 대응 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재활용성 평가 기준, 재생원료 사용 확대, 기술문서 관리체계 구축, 수출기업 준비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 EU는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정책 강화를 위해 환경규제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도 환경·재활용 기준 준수가 필수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공제조합은 앞으로도 회원사들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지원사업과 재활용성 평가 정보 제공, 국내외 정책 동향 모니터링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진 이사장은 “EU PPWR 시행은 국내 포장재 산업과 수출기업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제조합은 회원사들이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기술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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