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상상비즈아카데미 229명 배출의 의미와 남은 과제 출처: 데일리연합AI이미지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송동섭 기자 |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이 운영하는 상상비즈아카데미가 2023년 개관 이후 누적 229명의 웹툰·웹소설·애니메이션 창작자를 배출했고, 네이버웹툰·카카오페이지·리디 등 주요 플랫폼과의 계약 누적 185건을 포함한 연재·취업 성과를 냈다 고 보고했다. 동일 보도는 상상비즈아카데미가 웹툰 5개·웹소설 2개·애니메이션 1개의 총 8개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경제진흥원이 2026 사회공헌기업대상 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고 전했다.
상상비즈아카데미는 수료 후 활동 안착을 돕는 ‘상상비즈+ 멤버십’, 정기 특강·맞춤 멘토링·창작위크, 법률 상담·멘탈관리·창작 공간 지원 등을 운영한다고 보도됐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 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공공 주도의 인큐베이팅이 창작자 경력 초기 단계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기능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방정부·공공기관이 플랫폼 중심의 창작 생태계에 중간지원을 제공하면서 인재 풀을 확장하고, 국내 IP(지적재산) 발굴 채널을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산업적 파급력이 크다고 판단된다.
다만 보고된 성과 수치의 해석과 검증은 필요하다. 기사에 제시된 ‘229명’과 ‘계약 누적 185건’의 관계, 중복 집계 여부, 계약의 유형(전속·비전속·단건 계약 등)과 기간·수익 분배 구조 등에 대한 공개 자료가 현재 부족하다는 점이 쟁점으로 남는다. 정책 평가 관점에서는 '성공'의 정의와 기준, 창작자의 소득 변화·안정화 여부, 장기 연속성 지표를 핵심 검증 항목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된다.
플랫폼에의 종속성, 창작자 권리보호, 공개성 확보는 향후 갈등 소지로 지목된다. 플랫폼이 콘텐츠 유통의 문지기 역할을 하는 구조에서 공공기관이 중개한 창작자들이 플랫폼 조건에 얼마나 유리하게 진입했는지, 지식재산권 귀속과 2차 수익 분배가 어떻게 설계돼 있는지는 창작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핵심 변수로 남는다.
향후 포인트는 네 가지다. 첫째, 서울경제진흥원이 제출하는 사업평가자료의 공개 여부와 상세성이다. 둘째, 졸업생의 소득·활동 지속성에 대한 추적조사 발표 여부다.
셋째, 플랫폼과의 파트너십 조건과 IP 권리 귀속 체계의 투명성 확보다. 넷째, 다 른 지자체·공공기관으로 사업 모델 확장이 정책적·재정적 유연성 속에서 어떻게 이뤄지는지다.
이들 관측치는 공공형 IP 인큐베이터의 실효성과 창작 생태계의 건강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전망된다.














